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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앞에 서지 마. 비키는데 3초 준다. "

[ ​레이서 ]

Rank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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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서겸

Cheon Seo-Gy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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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LD
N.G.S

POSITION
딜러

AGE
28

HEIGHT
187.4cm

GENDER
보이플럭스
(맨플럭스)

굵은 뼈대에 붙은 단단한 근육, 본인 기준 왼쪽은 검고 오른쪽은 파란 짧은 투블럭, 고집 있어 보이는 눈매, 존재 목적이 사람을 노려보려고 만들어진 것 같은 청회색 눈동자. 그리고 치아 손상이 걱정될 정도로 꽉 다물린 입. 총체적으로 사납게 생긴 미인. 백이면 백 ‘와…… 성질머리 더럽겠다…….’ 라고 중얼거릴 만한 첫인상. 본인 기준 오른쪽 턱 쪽에 점이 하나 있다.

복장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장소에서는 품이 큰 바람막이와 스포츠웨어, 청바지, 운동화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않는다. 일체의 액세서리도 없다. 본인 왈 편한 게 최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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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 HYPER LIGHTNING

자신의 몸에 흐르는 생체전류를 끌어다 번개로 증폭시킨다. 

늘 하듯 들이박아서 패거나, 쏘거나, 원하는대로 제어할 수 있다.

 

SS급 승급으로 유의미한 두 가지 변화가 생겼다.

 

첫번째는 더 이상 비, 바람, 구름 그 외 주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구름 위에 치는 성층번개들이 그러하듯 '더 높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떨어지므로 언제나 위력이 변하지 않는 성능을 보여준다.

 

두번째는 극한으로 약하게 정제할 수 있게 되었다. 전기는 인체에게 해로운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근육은 아주 미세한 전류를 이용해 움직인다. 능력을 쓰지 않을 때도 그의 몸에 흐르게 된 스파크는 닿는 사람의 운동신경을 가장 이상적인 수준으로 활성화시킨다. 벼락맞고 정신차린다는 말이 천서겸의 손을 타면 더 이상 우스갯소리가 아니게 된 것이다!

 

부작용이라고 하기엔 미묘하지만 랭크 상승으로 인해 그의 신체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일정 수준 이하로 생체 전류가 제어되지 못해 피부 표면에 드러난 이능력이 그것인데, 눈색을 달라보이게 만드는 망막에 투과된 펄스는 물론이요, 오래전부터 쓰지 못했던 오른쪽 팔과 몸통을 중심으로 혈관을 따라 희게 빛나는 전류는 흡사 거꾸로 올라치는 번개를 연상케 한다.

 

 

그리고 정말 당연하지만.

...절연체에게는 여전히 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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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력

천서겸의 성격은 딱 이 세 가지면 다 정리가 된다.

 

재수 없다. 무신경하다. 직관적이다.

 

좋게 말하면 털털하고 나쁘게 말하면 비속어 같다. 그는 에둘러 말하거나 행동하는 걸 좋아하지 않으며 많은 고민을 야기하는 상황에 부닥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인간관계 문제? 주먹다짐하고 말지 감정싸움을 하면서 세월을 보낼 바에야 차라리 혀를 깨무는 것을 선택할 것이다. 할 말 못할 말 가리는 것은 기자회견이나 업무 회의등 정말 주의해야 할 곳 뿐 (이마저도 제발 조용히 있으라는 상사의 명령을 받고 침묵하는 쪽에 가깝다) 그는 매우 무신경한 탓인지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든 말든 자신이 해야겠다고 생각한 말은 한다. 이런 주제에 다른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살 수 있는 이유는 하지 말라고 하면 정말 안 하는 정도의 제어력은 있기 때문이다.

 

정말 솔직히, 객관적인 데이터에 따르면 그는 사회성이 좋지 않은 편에 속한다. 남들이 기가 막혀 하건 말건 자신이 보고 들은 대로만 듣고 행동한다. 지 딴 대로 결정을 내려 어제 술을 마셨던 사람을 적대시하거나 전치를 봐야 하는 상처를 입힌 상대를 친구로 칭하는 등 독불장군도 이런 독불장군이 따로 없다.

이러니 그가 팀워크 하나는 뛰어나다는 사실을 처음 마주하는 사람들은 눈과 귀를 의심한다. 그를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도 정말 기적이다 못해 농담 같은 수준이라고 평한다. 달리 말하면 팀워크라는 이름만이 그에게 목줄을 채울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몇 가지 경험담 (같은 팀을 했던 NGS의 몇몇 이능력자들의 증언)을 들춰보면, 의외로 규칙과 명령은 한끝의 어김도 없이 완벽하게 지켜냈다고 한다. 크리처와의 직선거리에 동료가 있으면 경로를 바꾸거나, 잔류 전격으로 인해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에서는 출력을 조절하거나 피하라고 시간을 주는 등(겨우 3초 정도였지만) 동료들을 배려했다고.

 

평상시에는 참 본인한테만 트러블이 아닌 트러블을 많이 만드는 골칫거리도 안고 있긴 하지만 자신이 조절할 수 있는 영역 내인 것을 생각하면 크리처와의 전투 상황에 우선적으로 투입을 고려해 볼 만한 헌터기는 하다. NGS의 사내 분위기 특성상 업무시간을 제외하면 얼굴을 안 보고 사는 것도 가능하긴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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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젠더

에이젠더 플루이드의 성질도 좀 있습니다.

평소 They/Them을 선호하나 자신을 he/him으로 부르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어느날은 자기보고 100%남자라고 하기도 합니다……)

 
알려진 이야기

1. F1드라이버.

그는 성인이 된 이후 줄곧 포뮬러 원(이하 F1)의 레이서로 유명했었다. 그의 칭호도 이 전직에서 왔다. 항상 랭킹권에서 우승을 밥 먹듯이 하는 해외 M모 기업의 수석 드라이버로, 천문학적인 몸값을 가지고 전 세계를 누볐다. 이 문장이 과거형이 된 이유는 약 4년 전 경기 중의 사고로 인해 오른손의 신경 70퍼센트가 불타 원하는 대로 쓸 수 없게 된 데에 있다. NGS에 입사한 것은 3년 전. 드라이버 은퇴 후 헌터가 된 이후 시점이다.

레이싱은 혼자 달리는 것처럼 보여도 팀 내 메카닉, 엔지니어들과의 팀워크가 매우 중요한데, 평소엔 독선적이고 재수 없게 굴어도 업무협동만큼은 끝내주게 잘하는 이유는 이때의 직업정신이 남아있기 때문인 듯하다.

 

2. 그는 레이싱을 업무 외에도 아주 많이 즐기는 사람이었고, 직업수명이 짧은 레이서라는걸 감안해도 24살이라는 꽤 젊은 나이에 부상으로 커리어를 마감하게 된 것에 꽤 예민하게 군다. 원체 딱딱하긴 했어도 비교적 시원시원했던 천서겸의 성격이 본격적으로 더러워지기 시작한 것도 이 사고가 기점이었다.

 

3. 보통 겉옷이나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닌다. 상기한 트라우마에 의한 방어기제 중 하나로 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건방진 놈’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많이 들었다. 지금도 많이 듣는다.

 

4. 그의 부모는 국내 자동차를 생산하는 E그룹의 부사장과 이사장직을 일임하고 있다. 손의 신경 손상이라는 큰 부상을 입고도 수술과 재활을 마친 뒤 헌터가 될 수 있던 것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는 부모의 사랑과 타고난 유복함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알려져 있다.

본래 그는 길드 없이 단독으로 행동하려고 했으나, 길드. 그 중에서 NGS를 강력 추천한 것이 그들의 부모이다.

4-1. 금전적으로 넉넉한 까닭에 그가 입고 있는 옷은 흔해 보여도 상당한 고가를 자랑하는데, 일단 그가 출력할 수 있는 최대전압에서도 불타지 않는다. 만든 장인의 설명으로는 광섬유를 물리화 하여 만든 직물로, 형상기억능력을 가지고 있어 번개의 형태에서 사람의 신체로 돌아올 때도 원래의 형상으로…… '설명해도 모르니까 하지 마. 아무튼 이거 입으면 된다는거 아냐?' 꽤 귀한 아이템 중 하나다.

 

5. 능력 발현 자체는 중학생 시절에 했으나 성인이 된 이후에도 스스로 출력을 잘 제어하지 못해 헌터시험에 빈번히 떨어졌다. 주변인들은 ‘할 수 있는데 귀찮아서 안 한 거다’라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듯 레이서를 은퇴한 이후 정교하게 컨트롤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때문에 ‘하면 되는 천재’ 이미지가 있고 다른 헌터들에 비해 여기저기서 비호감을 좀 많이 사는 편이다.

6. 대부분의 던전 임무에 자발적인 지원을 한다. 몸이 허락하는 수준이면 여기저기 다 가겠다고 나선다. 빠른 시간 안에 A랭크를 딸 수 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이렇게까지 적극적인 이유는 알 사람은 다 알기에 구태여 묻지 않는다. ‘번개가 되어서 내리꽂히는 속도감이 레이서 시절을 생각나게 하겠거니…….’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1. 그는 아직도 F1, 나아가서는 레이싱 자체에 미련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헌터일을 하는 초반에는 괜찮았으나, 요즘에는 눈에 띄게 무기력 증세가 늘고 있다. 업무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상담과 진료를 받고 있으며 약을 꾸준히 복용 중이다.

 

2. 어머니가 같지 않은 형과 아버지가 같지 않은 동생이 한 명씩 있다. 친부가 이혼했다가 재혼 뒤 사망, 양모가 이후 또 새 아버지를 만난 상당히 복잡한 가정사가 있으며 지금은 위성도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혼자 살고 있다.

그가 드라이버로 명성을 날리기 이전 청소년 시절 진로 문제로 부모와 약간의 마찰이 있었다고 한다. 천서겸의 가능성을 알아본 부모가 헌터가 되기를 적극적으로 원했는데 본인은 마음이 콩밭(레이싱)에 가 있던 까닭이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결국 천서겸이 이기긴 했지만 돌고 돌아 헌터가 되었으니 세상살이 모른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은 아닌듯.

 

3. 트라우마 수치가 위험군과 안전군을 빈번하게 오가는 헌터 중 하나다. 일단 본인은 던전을 공략하고 싶은거지 자해를 하고 싶은게 아니므로 시스템 상의 수치를 빈번히 체크하며 알아서 몸을 사리기는 하지만……. 임계점을 오락가락 하는 시간이 꽤 길어지고 있어 주치의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듯. 다행히 회복이 매우 빠른 편으로 적당한 처방과 함께 휴식을 취하면 금세 나아진다. 몇번 투입 되면 다시 오르는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딱히 알지 않아도 되지만 함께 하면 알 수 있는 이야기

1. 채식주의자. 락토-오보로 한 달에 5~7일 정도는 완벽한 비건식을 한다. 단, 보이플럭스인 그는 몇 달에 한 번씩은 자신이 ‘100% 완벽한 남성’이라고 느끼는 날이 있는데 이때는 고기만 먹는다. 해괴해 보일 수 있으나 레이서 시절부터 정립해 온 루틴 중 하나다…….

 

1-1. 괴상한 루틴이 많다. 예를 들면 짝수달 짝수일에 비가 아침부터 온다면 밖에 둔 빨래를 걷지 않거나, 떡볶이를 먹을 때는 어묵과 파부터 다 건져 먹은 다음 떡을 먹는 등,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가지가지의 기행을 한다. 원체 붙임성이 없고 깊게 생각을 하지 않는 성격인 탓에 기행이 더 괴상해 보이는 효과는 덤.

2. 잘 웃지 않는다. 본인이 웃을만한 상황에서도 이를 악물고 웃음을 참거나 한숨만 쉰다.

 

3. 본인의 능력 때문인지 전자기기를 잘 쓰지 않는다. 휴대전화도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몇 년 전, 심하면 10년 전의 곧 저승 가기 직전의 물건만 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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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레이서], [완전무결한], [정점], [경지], [승부사],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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